|
독일의
주간 소식
|
|
2000년 3월 21일 |
|
기민당(CDU)의 새 총재로 앙엘라 메르켈 확정적 지난
월요일(3월
20일),
기민당 수뇌부는
차기 기민당
총재후보로
앙엘라 메르켈(Angela
Merkel)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수뇌부 회의에서
현 총재인
쇼이블레(Schaeuble)는
기민당원과
기민당 지지자들의
대다수가
메르켈을 지지하고
있다며,
메르켈을
차기 총재후보로
추대했다.
이에 메르켈도 공식적으로
총재직에
입후보할 것을
선언하였으며,
수뇌부 전원은
만장일치로
메르켈을
차기 총재후보로
추대하였다.
4월
10일 북독의
에센(Essen)시에서
개최되는 전당대회에서,
대표단원의
투표로 새
총재가 선출되는
공식적인 절차는
남아있지만,
사실상 기민당의 새
총재로는
메르켈이 선출된
것이나 다름없다.
이로서
메르켈은
최초의 여성
총재로,
독일통일
10년만에 구동독
출신 정치인으로서 최정상인
총재직에
오르는 두
가지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메르켈은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매우 상기된
표정으로
자신의 정치적
성공을
“놀라움과
감사함”으로
표현했다.
그녀 자신도
얼마 전까지는
기민당의 총재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통일의 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부총재의
후보로는
현재 여러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국방장관을
역임한 폴커
뤼에(Volker
Ruehe)는
이미 부총재직에
도전할 것을
선언하였으며,
현 부총재인 안네테
샤반(Annte
Schavan)과
니더작센주 주의회
원내 총무인
크리스티안
불프(Christian
Wulff)역시
부총재직에 도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르트라인-베스트팔엔 주의
기민당 주위원장인 위르겐
뤼트거tm(Juergen Ruettgers)와
자르란트의 주총리인
페터 뮐러(Peter
Mueller)도
부총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메르켈은
자신을 보조할
기민당 사무총장
후임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피하며,
전당대회
이전 적절한
시기에 신임
사무총장
후보를 밝히겠다고 말하고
있다. 메르켈의
총재직 추대에
대한 사민당(SPD)의
반응은,
메르켈이 전당대회에서
정식으로
선출된 후,
메르켈의
노선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사민당 사무총장인 뮌터페링(Muenterfering)은
만일 메르켈이
중도노선을
표방한다면,
이는 이미
중도노선을
취하고 있는
사민당의
정치노선과 별
차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뮌터페링은
기민당의 차기
총리후보가
어떻게 결정될
것인가 하는
점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메르켈이
기민당의
남성장벽을 극복해낸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메르켈을
평했다.
자민당(FDP)은
메르켈의 정치력
부족을 지적하였다.
자민당 사무총장인
귀도 베스터벨레(Guido
Westerwelle)는
메르켈이
그 동안
조세제도,
재정,
경제정책 등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그러나 기사당(CSU)의 반대를
극복해낸
추진력에는 높은
점수를 주었다.
|
|
독일의 주간소식은 매주 화요일에 새로와집니다. |